바른게 산다른건1 '멍투성이' 16개월 여아 사망..."이전에도 학대 의심 신고 3차례나 있었다 ' 병원 응급실에 생후 16개월밖에 안 된 아이가 온 몸에 멍이 든 채 실려왔고, 결국 숨졌습니다. 병원이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MBC취재결과 이미 지난 다섯 달 사이 3번이나, 곳곳에 멍이 있다, 뼈에 금이 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도저히 이렇게 연달아 신고가 들어올 수 없을 텐데, 경찰은 매번 부모에게 아이를 돌려보냈습니다.A양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25분쯤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로 들어와 6시간여 동안 치료받다 숨졌다. 의료진은 A양의 몸 곳곳에서 멍 자국과 골절을 발견했으며, 아동학대를 의심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2월 30대 부부에게 입양된 A양과 관련된 학대 신고는 이번을 제외하고도 지난 5월부터 총 3차례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 2020.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