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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식당 에 욱일승천기 내려 화제 비용직접 부담..

by keaimsw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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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공무원이 베트남 현지 한 일식당에 설치된 일본 전범기 간판을 교체해 화제다.

23일 용산구에 따르면 #윤성배 #용산국제교류사무소장(49)은 지난 1일 #베트남 중부 빈딘성 꾸이년(퀴논)시 현지의 한 일식당을 찾았다가 간판이 #욱일승천기로 꾸며진 것을 #발견했다.

윤 소장은 식당 담당자에게 욱일승천기의 의미를 설명하며, 디자인 교체를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 외부 인테리어 업자가 시공했고, 자신에게는 디자인을 바꿀 권한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윤 소장은 인테리어 업체에도 전화를 걸어 간판 교체의 필요성을 설명했지만 담당 업자는 “인터넷으로 일본풍 디자인을 찾다 눈에 띄는 것을 보고 작업했을 뿐”이라며 “베트남은 (욱일승천기 게시를) 금하는 법이 없다”고 거부했다.

윤 소장은 결국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간판 사진을 올려 문제를 공론화했고, 용산국제교류사무소 ‘꾸이년 세종학당’ 학생들이 식당에 항의전화를 하기도 했다.

윤 소장은 다음날 다시 식당을 찾아 주인을 설득하려 했으나 또다시 거부당하자 “게시글을 지우고, 교체비용도 지불할 테니 간판을 바꿔달라”고 설득했다. 결국 사흘 뒤 주인은 욱광(旭光) 무늬 대신 45도 각도의 사선을 배치하는 디자인으로 간판을 교체했다.

윤 소장도 식당에 대한 감사인사로 해당 업체 간판 사진을 게시한 SNS 게시물을 삭제했다.

#용산구는 베트난 #퀴논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각종 지원을 해오고 있다. 퀴논시는 1965년 베트남전 당시 용산에서 창설된 맹호부대가 주둔했던 곳이기도 하다.

용산구는 베트난 퀴논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각종 지원을 해오고 있다. 퀴논시는 1965년 베트남전 당시 용산에서 창설된 맹호부대가 주둔했던 곳이기도 하다.

용산국제교류사무소는 2016년 개관해 한국어강좌(꾸이년 세종학당), 사랑의 집짓기, 유치원 건립, 백내장 치료지원 등 현지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기업을 상대로 한 ‘빈딘성 투자설명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전범기 간판 교체는 도시외교사의 쾌거로 기록될 것”이라며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구와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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